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APR 1400 원전 시뮬레이터는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400MWe급 개량형 원자력 발전소 모델로 아랍에미리트 수출, 신고리 3·4호기 이후 적용되는 원자력 모델이다.
규제요원들은 실제 발전소와 똑같이 설계된 시뮬레이터 교육을 통해 발전소의 안전 및 주요 보조계통 이해 등 비상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KINS 김무환 원장은 “원전 사고에 대비해 규제기관의 자체적 검증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뮬레이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원전 상황을 관찰, 분석하는 것은 물론 비상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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