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시샘하듯 13일 오전 충북 제천·단양 지역에 갑작스런 눈이 내렸다. 청주기상대는 이날 오전 7시 10분 이 지역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2시간여 뒤 해제했다. 사진은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인근 도로./연합뉴스 |
금요일인 오늘(13일)은 이른 아침까지 곳곳에 눈, 비가 내렸다. 중부내륙 등에서는 눈.빙판길이 만들어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이른 오전까지, 충청이남지방(경북 동해안 제외)은 이른 오전~아침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낮부턴 점차 맑아지고 꽃샘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9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6도 등 7~13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화이트데이인 주말에는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가족, 연인, 친구와 외출해 봄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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