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경우 단 1곳으로 중구 대성고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명상숲 조성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명상숲에서의 사색과 오감만족 체험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명상숲이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의 경우 인천(9개), 부산(6개), 대구(6개), 광주(5개), 울산(4개)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올해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가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대전시 공원녹지과는 “학교 참여도가 비교적 낮았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