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 지역사회 동행…충남도 치매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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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 지역사회 동행…충남도 치매협의체 구성

11개 유관기관 참여

  • 승인 2015-03-11 18:33
  • 신문게재 2015-03-12 2면
  • 박갑순 기자박갑순 기자
충남도 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치매 관련 유관기관을 연계하는 '충남도 치매협의체'가 구성돼 지역여건에 맞는 서비스 모델 개발에 탄력이 기대된다.

충남도 광역치매센터는 11일 센터 회의실에서 도내 치매노인전문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치매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치매환자 관리 방안 모색과 함께 치매협의체 목적 및 목표 공유, 협의체 위원 간 상호 협조체계 등을 논의했다.

도 치매협의체는 이석범 도 광역치매센터장을 포함해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지역사회 치매관련 정책 기회·의견수렴, 지역여건에 맞는 치매지원서비스 모델, 인력관리·교육, 보건소 기술지원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도 치매협의체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년)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도지사가 부의하는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기능을 맡는다.

이석범 센터장은 “이번에 구성된 치매협의체가 치매질환의 적극적인 예방은 물론, 치매환자에 대한 실질적인 치료, 보호 등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치매협의체 참여기관은 도 광역치매센터를 비롯해 천안시서북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남본부, 천안시치매지원센터,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도 노인보호전문기관,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충남지회, 한국치매협회 대전충남지부, 도 노인복지협회, 도 자원봉사센터, 도 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11개 기관이다.

내포=박갑순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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