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마트 펜타포트 점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무지개 요리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지개 요리교실'은 한국요리가 서툴러 어려움을 겪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전문 요리강사가 각종 한국음식 요리방법을 강의하며 이마트 펜타포트 주부 봉사단이 결혼이주여성과 팀을 이뤄 실제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매월 18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운영당시 결혼 이주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이마트 펜타포트점에서 재료 후원과 전문강사 초빙을 담당하게 된다.
다문화가족지원 센터 관계자는 “이주여성에게 낯선 음식재료를 교육함으로써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주부봉사단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천안=레티투타오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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