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달 27일 천안시 아이비웨딩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
지난달 27일 천안시 아이비웨딩홀에서 열린 개강식은 연간사업 안내와 직원 및 한국어 강사소개가 진행됐으며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센터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천안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이주여성과 자녀, 가족들에게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 및 가족통합, 취업준비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5년도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방문교육(한국어 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교육)과 상담, 사례관리, 가족생활지도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결혼 이주여성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컴퓨터 자격증, 무역실무교육, 금융교육, 취업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적응을 돕기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아버지교육, 어울림한마당, 중도입국자녀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엄마나라언어 배우기,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자녀토요프로그램, 문화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대 1 학습 나눔 봉사단, 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센터관계자는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취업교육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방문교육 서비스,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조기 정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유승미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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