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서 우승한 박인비가 우승컵에 키스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대회 첫날부터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두에 올랐던 박인비는 최종일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추가해 올 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우승 경쟁에서 '노 보기 플레이'로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리디아 고는 2타를 줄여 13언더파 275타 단독 2위, 루이스는 이븐파로 11언더파 277타 단독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올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의 공동 5위에 이어 세 번째 출전 만에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해 세계랭킹 2위의 진가를 뽐냈다. 특히 리디아 고와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를 좁히며 1위 탈환의 가능성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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