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 향유 환경 조성과 지방 문화자치 확대, 주민 주도 체감형 문화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한 것이다.
도는 '문화 향유 부문', '문화 콘텐츠 개발', '공간조성 부문' 등으로 나눠 사업 대상 주민공동체를 공개 모집기로 했다.
문화 향유 부문은 음악과 음식, 놀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것이며 공간조성 부문은 문화 콘텐츠 개발 부문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북, 디자인 등의 활동이다.
공간조성 부문은 유휴 공간 리모델링과 마을경관 개선 활동이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사업계획서와 시장·군수 예산 부담 확약서, 마을 사업비 부담 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도 문화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마을사업 전문가 등으로 도가 선정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6개 마을을 최종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지역 자원 활용 가능성, 추진협의체 의지, 추진 체계 타당성, 사업 효과성, 현장 여건 등이다. 선정 마을에 대해서는 1곳당 3000만 원~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마을사업 전문자문단 컨설팅 운영 ▲마을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 지원 ▲도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의 융·복합 등 행·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어촌 행복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문화 특화를 통한 문화적 정체성 추구하고 행복 마을 조성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를 참조하거나 도 문화정책과(041-635-3842)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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