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탈북학생 교육 지원 계획'에 따르면 우선 2016학년부터 탈북학생의 성장 및 자립을 지원하고 직업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에서 별도의 특별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지난 해 기준으로 마이스터고에는 5명, 특성화고에는 70여 명의 탈북학생이 재학중이었다.
중국 등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로 인한 학업적응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삼죽초 및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제3국 출생 탈북학생 중 한국어 구사 능력이 낮은 탈북학생에 대해 이중언어 강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초·중등 탈북 학생은 2183명으로 대전과 세종·충남북에 거주하는 탈북학생은 모두 225명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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