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가 5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려 한 참가자가 샷을 날리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주최한'2015 전국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가 5일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스크린골프 종목 육성 및 장애인 선수층 확보 ▲스크린골프 이미지 개선 및 확산 ▲골프를 통한 신체 및 지적재활도모의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체장애부, 지적장애부, 시각장애부, 복합장애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68명의 장애인 골퍼와 130여 명의 가족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체장애부 김일곤 씨, 지적장애부 조원기 씨, 시각장애부 이붕재 씨, 복합장애부 이문수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장애의 벽을 허물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존카운티 필드 라운드권을 제공됐으며, 롱기스트, 베스트드레서, 멀리서와상, 카풀상, 새싹상, 토끼상 등 다양한 시상도 함께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크게 만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도움을 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골프 활성화를 위한 적극 지원해, 전국 규모로 확대시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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