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생활밀착형 농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오염 우려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추진된다.
도내 오염 우려지역은 천안ㆍ공주ㆍ논산ㆍ계룡ㆍ당진시 등 5개 지역 도심 도로ㆍ하천변, 공단주변과 주요 지방도, 국도변 등이다.
나물의 종류는 야생으로 자라는 쑥, 냉이, 민들레, 씀바귀, 질경이 등 10종이다.
도는 지역별로 6건 이상씩 총 30건의 봄나물을 직접 채취해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항목에 대한 기준치 초과여부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봄나물을 섭취하기 위해 도심하천변, 공단주변 등 중금속 우려지역에서 채취해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앞으로도 야생 봄나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중금속 오염도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도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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