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결혼식 '붐' 유통가도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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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결혼식 '붐' 유통가도 합세

알뜰한 예비부부 위해 진열상품 할인판매 등 실속있는 기획전 마련

  • 승인 2015-03-04 18:23
  • 신문게재 2015-03-05 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형식을 파괴한 작은 결혼식(스몰웨딩)이 유행처럼 확산되면서 유통업계도 이에 맞춘 저렴한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따르면 실속파 예비부부들을 위한 'Lovely 혼수 박람회'를 열고,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진열상품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TV, 세탁기, 냉장고 등을 하나의 상품군으로 묶어 판매하는 행사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가입 후 혼수 구입시 웨딩마일리지 적립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유명 가수와 개그맨이 함께하는 Special Wedding' 경품이벤트도 연다.

백화점 세이는 예비부부를 겨냥해 5층에 위치한 유럽풍 생활용품 전문점인 모던하우스를 열고 다양한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리빙 하이마트 특별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상에서도 스몰웨딩족을 위한 마케팅이 뜨겁다.

인터파크는 다음달 15일까지 혼수용품 최저가 판매하는 '웨딩혼수 프로모션' 개최, 가구, 침구, 인테리어 등 400여종(40여개사)의 혼수용품을 업계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현재 시몬스 온라인 판매 1위 제품인 '시몬스 퀸침대 F2178 QE(뷰티레스트 e올리브)'와'한샘 사일럿나잇 컴팩트 스프링 매트리스 Q'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 리바트, 에몬스 등 국내 유명 가구브랜드 상품들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박영덕 인터파크쇼핑 가구사업팀 MD는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혼수용품도 실속있게 준비하려는 알뜰한 신혼부부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구·침구 등 국내 인기 가구브랜드 제품을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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