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학생수는 줄어들지만 학교수와 교원수는 늘어나면서,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발표한 2014 대전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3년 대전의 학생수는 24만 3268명으로 지난해보다 5497명(2.2%)보다 줄고, 교원수는 1만5823명으로 303명 증가했다. 학교수도 2010년 527개에서 2013년 563개로 36개 늘었다.
또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4명으로 전년 대비 0.6명(3.8%) 감소했으며, 2000년 대비 9.3명(37.7%) 감소했다. 여성교원은 전체 교원의 71.8%에 달하며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보였다.
한편, 남자선생님은 계속해서 귀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교대의 입학현황을 보면 남성 입학자는 전체의 29.2%에 불과했다. 공주교대의 경우 입학자 중 남성의 비율은 30.2%, 여성은 72.5%였다. /글·그래픽=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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