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22억 달러로 2013년에 비해 15.7% 증가했다. 직전 최고치는 2013년에 기록한 105억5000만 달러다.
카드 해외 사용실적 증가는 해외여행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수가 늘어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한은 측은 분석했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1608만명으로 전년보다 123만명 증가했다. 또 현금 및 카드 사용 등을 통한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234.7억달러로 2013년(216억8000만 달러) 대비 8.3% 늘어났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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