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 주민 4명 캐디 양성

골프존, 3개월 교육 후 골프장 배치

승인 2015-03-03 18:11
신문게재 2015-03-04 5면

박병주 기자

골프존이 북한이탈 주민의 캐디 양성을 통해 국내 생활 정착을 돕는다.

골프존 그룹의 지주사 골프존유원홀딩스(대표 김영찬)와 골프장 토털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는 2일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북한이탈 주민 캐디양성 시범사업 교육 입소식을 가졌다.

이주민 4명은 3개월간 골프장 서비스, 코스, 카트 운행, 골프용어 및 룰 등 전문 캐디 교육을 받는다. 모든 교육을 마치면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골프존카운티 안성Q', '골프존카운티 안성H', '골프존카운티 안성W', '골프존카운티 선운' 등 4개의 골프장 중 원하는 골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북한이탈 주민 캐디양성 시범사업은 골프존유원홀딩스와 골프존카운티, 남북하나재단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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