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 참여형 안전 진단과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관 주도의 일방적 점검과 다르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시민이 생활주변의 도로와 경계석 파손부터 공사장과 건물 붕괴 등에 이르기까지 위험요소를 찾아 안전 신문고(www.safepeople.go.kr)에 제보하면 된다.
공공시설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하고, 민간시설은 그동안 사고발생 사례와 위험성이 높은 취약분야 점검 대상지를 선정해 민·관 합동 점검반이 진단한다.
또 국가 안전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 관행 등의 분야도 적극 발굴해 범정부차원에서 이를 검토, 개선한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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