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다문화자녀 110여명 '언어교육'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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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다문화자녀 110여명 '언어교육' 빛났다

금산다문화지원센터 전국 특성화사업 우수기관에… 부모·어린이집 유기적 연계 눈길

  • 승인 2015-03-03 14:26
  • 신문게재 2015-03-04 11면
  • 금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금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2014년도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 우수기관 시상기념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 2014년도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 우수기관 시상기념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금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4년 전국사업평가 특성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9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3개소(충남14개소)중 사전평정 및 서면평가,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성화사업인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평가를 통해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녀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부모에게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센터와 외부기관인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유아~만 12세 이하(초등학교6학년) 다문화 가족 자녀이며 초기면담, 언어진단평가, 아동 수준에 따른 개별교육 및 모둠 수업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110여명의 다문화 자녀에게 평가와 수업을 진행하였고 현재는 12개반의 아동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언어 발달 수준이 낮은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언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또래 수준으로 언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금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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