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가맹본부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도입(소상공인)-성장(중소브랜드)-안정(대형브랜드) 등 3단계에 맞춰 지원한다.
우선 도입 단계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망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준과 지원방법을 변경,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향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가맹본부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맹본부 체계 구축은 사전진단 단계와 컨설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전진단 단계에서는 프랜차이즈화 가능성과 현 사업의 사업성 진단을 통해 지원대상을 검증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의 선정단계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지원대상을 선별해 오는 2018년까지는 가맹점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브랜드·디자인 IT환경 구축 지원을 신설해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앱 등의 개발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대상을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개 이상, 또는 가맹점만 20개 이상 운영 중인 브랜드로 변경해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유망프랜차이즈 육성지원사업을 본격시행하고, 소상공인의 성공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설명회 일정 및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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