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수다]'이제 대세는 꼬막짬뽕' 대전 짬뽕맛집 향미각

  • 맛집
  • 맛수다

[맛수다]'이제 대세는 꼬막짬뽕' 대전 짬뽕맛집 향미각

얼큰하고 진한 국물 속에 쫄깃한 꼬막이 가득

  • 승인 2015-03-02 16:47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5일간의 황금같던 지난 설 연휴, 며칠간 떡국, 고기, 전 등의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나니 맵고 얼큰한게 너무나도 땡기더군요.

그래서 가게 된 대전의 짬뽕맛집 중리동 '향미각'. 이곳은 꼬막짬뽕 집으로 너무 유명하죠~
대전에도 몇곳 지점이 생긴 것으로 아는데 여기가 본점입니다. 평일에도 늘 대기표를 받아 순번을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이날도 이미 가게안이 가득 차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너무도 단촐합니다. 짜장, 짬뽕, 탕수육, 군만두. 또 탕수육은 오후 5시 이후에만 먹을수 있다네요. 메뉴판에서부터 맛집의 포스가 물씬 납니다. 저희는 짜장, 짬뽕, 탕수육을 골고루 시켰습니다.


가장 먼저 이곳의 주메뉴 짬뽕이 등장했습니다~ 꼬막이 잔뜩 들어있어 푸짐하네요. 국물을 떠먹어보니 깊고 얼큰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좀 더 매콤해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면발도 수타가 아닌데도 쫄깃쫄깃 탱탱하네요. 꼬막과 함께 씹다보면 쫄깃함이 배가 되네요~

이곳 짬뽕의 특징은 꼬막과 함께 고기가 들어가는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시원하다는 느낌보다는 국물이 진하달까? 내용물도 풍성하고 찌개같은 느낌이라 짬뽕밥으로 먹었어도 맛있을것 같았어요.

다음 메뉴는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전 탕수육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짬뽕 맛집에서 탕수육에 반했다는~

고기도 튼실하고 튀김옷도 바삭하니 딱 먹기좋게 튀겨졌더라구요. 기름도 오래된 걸 쓰는것 같지 않았어요. 특히 저 소스가 새콤달콤하니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레몬이 들어가 더 향긋했어요.


마지막으로 등장한 짜장면입니다. 내용물이 갈아져 있는 유니짜장 이에요. 짜장도 달짝지근하니 맛있네요. 아이들도 아주 좋아할것 같아요.

짬뽕, 짜장, 탕수육 모든 메뉴가 기대 이상입니다. 재료도 모두 신선한 것 같아요. 특히 저는 탕수육! 꼭 다시 먹으러 가고 싶어요 ^^

얼큰한 짬뽕과 새콤달콤 탕수육, 꼭 드시러 가보세요~~ /혜영

--------------------------------------------------------------------------
주소:대전 대덕구 중리동 117-6
전화번호:042-626-825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대전 대기업 유치, 겉도는 헛바퀴
  2. 철도지하화 발표 코앞… 대전 파급력 등 평가 긍정적 기류
  3. 대전 상장기업 64개 넘어...올해도 달린다
  4. 대전시의회 조원휘 "안산산단 9부 능선 넘어"… 불필요한 책임공방 무의미
  5.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1. [오늘과내일] 역사 속 을사년
  2.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3. 2025 대전 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 개최
  4. 더불어민주당 각급 위원회 발대식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대개혁 앞장"
  5. 세계로 가는 수자원공사 중동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

헤드라인 뉴스


자원봉사·CCTV 확대 ‘졸속’… 학교안전 근본대책 마련을

자원봉사·CCTV 확대 ‘졸속’… 학교안전 근본대책 마련을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습 이후 돌봄교실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근본적인 학교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사건 이후 대책으로 발표한 자원봉사자 배치로는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인력과 예산을 투입한 실질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전지부는 17일 오전 각각 대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근본적 학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돌봄전담사는 오후 7시까지 혼자서 돌봄교실..

대형마트 휴업 평일전환 시 상권매출 3% 상승… 대전 휴일전환 힘 받나
대형마트 휴업 평일전환 시 상권매출 3% 상승… 대전 휴일전환 힘 받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할 경우 인근 상권 평균 매출이 3%대로 상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답보 상태인 대전 대형마트 평일 휴업 전환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이해 당사자인 노동자 등은 반대 의견을 강하게 내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의무 휴업일을 평일보단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 등이 발의되면서 시일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17일 산업연구원의 '대형마트 영업 규제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은 주변 상권에 평균 3.1% 수준의 매출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원은..

`충청광역연합’ 정부재정 필수… 민주당 충청의원들 법안 발의
'충청광역연합’ 정부재정 필수… 민주당 충청의원들 법안 발의

대전과 세종, 충남·북이 함께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17일 대표 발의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북 국회의원들이 대거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교부세법 제2조 제2호에 두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가해 충청광역연합도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내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