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막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임상전 시의회의장, 대전교구 휴흥식 라자로 주교, 대전가톨릭대학교 곽승룡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로 표지석 성수축복과 명예도로 지정을 축하했다.
이춘희 시장은 기념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종시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 경로 일부 구간인 전의면 전의교차로에서 대전가톨릭대학교까지 3.6km를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며 “교황의 섬김과 화합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천주교 성지순례 등 관광코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표지석 성수축복을 하고 세종시가 교황이 다녀간 일부 도로를 프란치스코교황로로 지정해 기념비를 설치해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로 답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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