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와 진달래 등 올해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빠르고, 작년보다는 3일가량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3일 이르고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는 내달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내달 16부터 25일, 중부지방은 내달 25일에서 4월 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에 개화한다. 또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남부지방 내달 23일부터 4월 5일, 중부지방은 4월 1일부터 11일께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2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전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 돼 올해 봄꽃 개화가 평년보다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그래픽=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