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은 학교에서 배웠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여러 종류의 합창 사운드로 재미있게 편곡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설레는 봄에 즐길 수 있는 노랫말이 아름다운 한국합창이 사성부의 웅장한 합창으로 재탄생된다. 세계 여러 나라의 가곡과 민요, 유명 오페라곡들이 독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아카펠라 등 여러 합창사운드로 편곡돼 아름다운 하모니로 즐길 수 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맑은 음색의 피아노와 화려한 음색의 엘렉톤이 협연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음악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주요 합창곡은 '진달래꽃', '청산에 살리라', '터키 행진곡',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총 8곡이다.
가격은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다. 한편 교과서 음악회는 동구 지역민들을 위해 다음달 13일 우송예술회관에서도 열린다. 티켓 가격도 전석 1000원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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