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민재)는 여성기업인 경영애로 및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양방향 소통창구인 '여성경제인 DESK'를 전국 16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경제인 DESK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관 여성기업인 초청간담회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로 설치되며, 여성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애로와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해결하는 '여성기업 정책건의 전담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서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중앙센터)'에서 여성경제인 DESK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돌입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여성기업인들이 정부 정책건의 전담창구가 없어 경영애로 사항을 터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면서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여성경제인 DESK를 통해 정책에 반영됨으로써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