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비자 경제 상황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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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소비자 경제 상황 '위축'

심리지수 101… 전월보다 하락 여행비 등 줄인다는 가구 비율↑

  • 승인 2015-02-25 18:06
  • 신문게재 2015-02-26 5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충남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5일 발표한 ‘2015년 2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3)보다 2포인트 하락한 101로 집계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 CSI는 88로 전월(92)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 CSI는 101로 전월(102)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소비지출전망 CSI는 110으로 전월(110)과 동일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내구재, 여행비 항목에서 향후 지출을 줄일것으로 응답한 가구 비율이 늘어난 반면, 교육비, 교양·오락·문화비, 주거비 항목은 지출을 늘릴것으로 응답한 가구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73으로 전월(75)보다 2포인트, 향후경기전망 CSI는 85로 전월(89)보다 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82로 전월(87)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1년 후의 물가수준전망 CSI는 128로 전월(129)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 CSI는 91로 전월(90)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또 현재가계저축 CSI는 89로 전월(88)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며, 가계저축전망 CSI는 92로 전월(92)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 CSI는 101로 전월(103)보다 2포인트, 가계부채전망 CSI는 98로 전월(101)보다 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16으로 전월(115)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며, 근로자 임금수준전망 CSI는 116으로 전월(116)과 동일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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