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경기 진작을 위한 시차원의 노력은 물론, 대전지역에 소재한 정부기관과 연구소, 대학 등에까지 협조를 구하며 총체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다.
시는 25일 대덕특구 국책연구기관과 대학교, 민간연구소 등 대전에 있는 68개 기관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협조서한을 발송했다.
이는 대전지역의 종합건설 총 계약급액 1조 7800억 원 중 55%를 지역업체가 수주했지만, 이들 기관이 발주한 공사는 20% 이하로 저조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연구기관 등이 자체공사 발주때 지역업체 공동도급 또는 지역제한 입찰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대형공사의 하도급이나 소규모 발주공사도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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