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관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재해ㆍ재난 및 대형사고를 대비한 안전 종합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인질강도,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32개 유형으로 구성된 매뉴얼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해 상황에 맞는 훈련을 계획했다.
김양제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전의 많은 매뉴얼 내용이 각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안전'이야말로 경찰이 추구해야 할 궁극의 목표”라며 “매뉴얼을 다시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체득화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특히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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