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 쇼핑 설렘 시작…지역百 포스트 설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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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 쇼핑 설렘 시작…지역百 포스트 설 마케팅 돌입

상품권·신학기 이벤트 등 마련

  • 승인 2015-02-22 16:17
  • 신문게재 2015-02-23 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지역 백화점들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 설 연휴 이후 세뱃돈을 받아 주머니가 두둑해진 10대와 20대 고객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나선 것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갤러리아·제화·SK·GS 상품권으로 당일 10/2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1만원 갤러리아 상품권 증정한다.

설 선물로 팔려가난 상품권을 회수하기 위해 상품권 사용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8층 행사장에서는 데상트, 뉴발란스, 노스페이스영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학기 가방대전이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또 얼마 남지 않은 신학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판촉전과 함께 명절 음식에 질려 가족이나 친구들과 외출에 나서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신학기 패션아이템 특가 상품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아동운동화와 책가방 등 입학 아이템을 한꺼번에 살 수 있도록 세트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ck진, 게스, 버커루, 리바이스, 베이직 하우스 등이 신학기 패션아이템 특가전에 참여하며, 리바이스키즈와 휠라키즈는 신학기 가방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8층에 위치한 'Young&Styilsh 8'브랜드 존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해피레몬 음료쿠폰도 제공한다.

백화점 세이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학기 페스티벌'을 통해 닥스키즈, 베네통키즈, MLB키즈 등 아동 브랜드와 나이키, 데상트 브랜드가 신학기를 겨냥해 인기 제품을 내놓는다.

이처럼 백화점 업계는 설 연휴 직후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명절 기간 회복된 소비심리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세뱃돈을 받은 어린이 고객을 타깃으로 한 설 마케팅을 마련했다”며 “설 전에 신학기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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