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기술협회 대전에 '둥지'

전국 8개지부 총 90명 구성… 전문적 교육 훈련 가능해져

산불방지 교육훈련과 기술연구를 담당하는 (사)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회장 곽주린)가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대전시는 17일 전국 8개 지부 총 90명으로 구성된 협회 중앙사무실이 대전 유성구 온천동(구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말 협회가 공식 발족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유치 노력을 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협회는 산불방지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연구와 조사, 기술과 정보 교류 등 다양한 산불방지분야 사업을 통해 산불방지 기술 증진과 정책 개발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시 관계자는 “시와 자치구 산불감시요원을 비롯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종사하는 민간인과 부대 등 유관기관도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중앙회에는 모두 12명의 상근인력이 근무한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