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제 살리기와 소통과 통합,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책임총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무엇보다 먼저 경제 살리기에 온몸을 바치겠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당 및 야당과의 소통은 물론 정부내 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부처간 정책을 적극 조정하고 조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국민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믿으며 국민의 마음,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의 소통에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회 각 분야의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이 총리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경찰청 치안상황실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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