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인구 6만여명 돌파에 따라 친환경 안전·안심 먹거리 수요가 늘어난 기회요인, 농지 및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FTA 확대 등 해결과제가 적잖다는 위기의식을 동시에 담고 있다. 기본은 8개 농정 분야에 걸친 투자확대로 담보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산림경영과 축산기반조성 및 방역관리 등(170억원) ▲농촌 기반시설 및 생활환경 정비(124억원) ▲학교급식지원(118억원) ▲친환경 농업육성 및 고품질 쌀 육성 등(88억원) ▲농업전문인력 육성 및 기술개발 보급분야(66억원) ▲농업인 단체육성과 농업발전기금 등(52억원) ▲시설원예·과수산업 등(44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6억원) 및 거점농민 가공센터건립(20억원) 등 로컬푸드 분야 등에 걸쳐 총액 71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528억원보다 35.6% 증액된 수치다. 친환경농업과 농촌개발은 신규 또는 확대 반영하는 한편, 효율성 낮은 사업은 대폭 축소한다. 벼 경영안정직불금은 34만원에서 41만원으로 인상했지만, 소모성 농자재 지원은 중단한다.
농업보조금 지원방식 관리 강화 및 지원대상 부적격자 검증 강화 및 중복·편중 지원 방지, 보조금 부당 사용자 제재 강화 등을 병행 추진한다 .
이춘희 시장은 “정부세종청사 매장 및 명절 직거래 장터 내 판매 품목 확대 노력도 전개해야한다”며 “농민 조직 강화 및 주민 공용 장터 확대를 통해 원활한 판로 확보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