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회원국 중 선정된 국가에서 발행한 세계 어린이 책의 날 기념 포스터 46점이 전시돼 있다. 국제아동도서협의회에서 2년마다 수여하는 아동문학 노벨상인 '국제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작 중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국제 안데르센상은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을 기리기 위해 그의 탄생 150주년이 되던 1956년에 제정됐다. 2년에 한 번, 짝수 해에 전 세계 어린이 책 작가 두 명에게 수여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어린이 책의 소중함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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