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차두리.[연합뉴스 DB] |
차두리는 11일 오후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소속구단인 서울FC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올해가 나에게는 무조건 마지막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은퇴 번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도 있지만 차두리는 예정대로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로 예정된 A매치 기간에 차두리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내달 27일 우즈베키스탄과, 31일에는 뉴질랜드와 국내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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