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장광수)가 발표한 '2014년도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금융기관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중소기업지원자금과 연계해 취급한 중소기업대출금은 2조1323억원으로 전년말(2조247억원)대비 1076억원 증가했다.
지원대상업체수는 전년말에 비해 17.9% 증가한 4202개 업체다.
업체당 평균대출액은 5억1000만원으로 전년말(5억7000만원)에 비해 6000만원이 감소했다.
한은 대전충남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과 연계된 금융기관 중소기업대출금의 전체 가중평균 대출금리는 지난해말 4.28%로 전년말 4.58%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전략지원부문은 0.36%p, 일반지원부문은 0.26%p 각각 하락했다.
중소기업자금 지원현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이 37.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혁신기업(26.3%), 창업기업(10.9%), 농림수산업 관련기업(7.9%)등의 순이다.
한편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자체, 중기청, 신용보증기금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MOU) 체결해 신지역특화산업 등에 지원한 실적은 총 454개 업체 356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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