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설계 공모 방식으로 2-1생활권에 공급될 한신휴플러스(2531호) 조감도. |
올 상반기까지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을 포함한 전체 주택공급 점유율은 1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일 행복도시건설청 및 한신공영(주)에 따르면 올해 한신공영㈜의 세종시 공략은 2-1생활권 P1블록(L1, M1BL·조감도) 2531호 공급으로 본격화된다.
2-1생활권은 3분기까지 7300호 이상 공급 예정인 대단지로, 이중 한신은 34.6% 물량을 점유하게 된다.
P1~P4구역 컨소시엄 단지 중 가장 많은 물량이기도 하다.
지난해 꺼져가던 행복도시 부동산 시장 불을 재점화한 2-2생활권처럼 설계공모 방식을 도입, 주거 수요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복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 주최 아파트 설계공모전 1위 디자인을 적용했고, '자녀가 행복한 도시' 및 '향수어린 마을' 등 가족단위 정주문화 품격을 높이는 컨셉트로 설정했다.
1생활권 전반에 걸친 성냥갑 아파트 이미지를 새롭게 탈피하고, 전면부에 자리잡은 아파트 높낮이 차별화 및 다채로운 디자인 변화를 부여했다.
또 저탄소 생활권 개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하고, 단지 중심에 스트리트형 상가와 학교시설 등을 배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공급은 2011년 첫마을 아파트 분양에 참여로 시작된 대표 건설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신공영㈜은 올 상반기 물량까지 포함한 세종시 전체 주택 점유율이 약 9.6%(7173호)에 이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첫마을아파트 901호를 필두로 2공구 아파트 982호 건설을 완료했고, 2011년 1-3생활권 L3블록에 696호, 2012년 1-3생활권 M8블록에 955호(조합+분양), 1-2생활권 M2블록에 687호, 1-4생활권 C5 오피스텔 421호를 기반으로 한다.
이와 함께 한솔동 일대 35만평 규모 첫마을사업 도시조성공사 및 도담동 일대 63만평 규모 중앙행정구역 택지조성공사와 공동구 공사 등 토목공사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창사 65주년에 걸친 오랜 역사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건설사 도약에 나서겠다. 세종시를 필두로 경기도 시흥 등 수도권 각지에서도 적극적인 공급을 진행하겠다”며 “올해까지 세종시에는 7173호 이상의 한신휴플러스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앞으로 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공영(주)은 올 상반기에만 세종 2531호을 넘어, 시흥 배곧 신도시 B10블록 1358호와 부천 옥길지구 C2블록 616호, 광주 쌍동리 610호, 원주 단구동 756호까지 모두 5871호 분양을 진행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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