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고]진로스터디로 알아서 '척' 미래자신감이 '착'

[천안중앙고]진로스터디로 알아서 '척' 미래자신감이 '착'

경시대회 휩쓰는 과학중점학교, 대입 특별전형 다수 합격 '기쁨'

  • 승인 2015-02-11 13:47
  • 신문게재 2015-02-12 9면
  • 유희성기자유희성기자
[희망씨앗 충남방과후학교-중도일보·충남교육청 공동기획] 천안 중앙고등학교

충남 교육의 일번지 천안중앙고등학교는 행복한 학교,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 움직임이 한창이다.

한상규 교장은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곳이어야 하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 학생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천안중앙고는 학생들의 특기와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율적인 학습분위기를 형성했다. 교사들은 수업의 질적 개선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만족감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천안중앙고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무엇보다 정규수업을 충실히 한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 외 시간은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며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학교는 이렇게 학생과 교사, 학교가 함께 노력하면서 충남의 명문학교가 됐다.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학교, 천안중앙고의 교육활동과 동아리활동에 대해 알아보자.

▲열정과 비전이 있는 과학중점학교=천안중앙고에서 운영하는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고와 일반고 과정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학과 과학이 전체 교육과정의 45%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천안중앙고는 2010학년도부터 5년간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재지정 받아 2018년 2월까지 추가 운영한다.

과학중점학교에서는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심도 있는 R&E프로그램, 해외연수 프로그램, 대학 연계 프로젝트 이수 등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일본 히로시마부속고등학교와 상호 방문하며 매년 2회씩 방학마다 한·일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수업은 올해 1월로 10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과학중점학교 운영 결과, 천안중앙고는 전국 과학중점 운영성과 1등급 학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충남도 및 전국에서 실시하는 과학전람회, 과학발명품대회, 수학·과학경시대회,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대학입시 결과, 과학중점학교 특별전형에서 3년간 본교의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이 대거 합격해 해당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참다운 인성이 있는 21세기형 인재 양성=천안중앙고는 매일 아침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지식 e-채널' 프로그램 등을 방영하고 담임교사와 함께 생각을 나누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학생들이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갖고 창의적이고 활력 넘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천안중앙고는 교기를 태권도로 정하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수해 1학년 말에 승단을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체력과 인성의 함양을 통해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덕체를 가꾸는 교육활동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도 받고 있다.

저녁 시간 이후 오후 6시30분부터는 자율학습을 운영한다.

교사와 학부모 도우미의 지도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자율 참여를 통해 차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해 학습 향상도 또한 높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맞춤형 지도=천안중앙고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진로교육 로드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학습플래너를 개발, 교사와 학생 간 1대 1 멘토링 체제를 통한 학습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보다 체계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공부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학년 초부터 학습플래너를 작성한다. 계획에 따라 공부 방법과 습관을 잡은 학생들은 자신이 발견하지 못했던 잘못된 공부 방법과 습관을 고치는 등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진로교육 로드맵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습코칭, 진로진학 컨설팅, 자기주도 학습 인증제 실시 등을 통한 학습관리제 운영을 통해 진로 결정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학생들의 비전과 꿈을 바로 볼 수 있는 천안중앙고는 이를 체계화하고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CROWNS 진로스터디'를 운영한다.

진로스터디는 학과 선택 및 미래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탐구학습 능력을 신장하고자 지정된 금요일 오후 6시4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학생의 진로 및 희망학과를 고려해 무학년(1, 2년)제로 44개의 진로동아리를 운영한다.

진로스터디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은 운영계획 수립, 전공 관련 서적 독서, 대학 및 직업 탐방, 토론, 관련학과 대입요강 공유, 보고회 준비, UCC 제작 등 진로체험 활동을 한다.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동아리 활동=천안중앙고 학생들은 점심 및 저녁시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44개의 진로동아리 외에도 공부사랑 동아리, 특기적성 동아리, 스포츠 동아리, 봉사 동아리 등이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각 동아리는 학생들의 필요에 의해 개설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활동에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중앙고 학생들은 각종 공부사랑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학습활동 전개 및 심화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현재 천안중앙고에는 국어, 영어, 수학, 지구과학, 로봇과학, 경제, 역사, 도덕윤리, 정보, 기술 등 13개 교과에 해당하는 38개의 공부사랑 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공부사랑 동아리는 교과별 동아리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후 시간 및 주말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이와 함께 동아리 활동의 목적에 따라 경시대회 참여, 교과 심화 학습, 관련 교과 자료개발, 실험, 프로젝트 운영 및 학습 외 각종 체험활동, 봉사활동도 한다.

천안중앙고 천문우주 공부사랑동아리 별바라기는 연세대 변용익 교수와 연계해 소행성 탐사 프로젝트 수행은 물론 지역 중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별 축제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로봇공학 공부동아리 마법공학은 킨텍스에서 로봇 키트인 마인드스톰 NXT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로봇을 전시하고 센서와 알고리즘의 원리 탐색 등 각종 동아리 부스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선배들의 멘토학습=천안중앙고 기숙사 천맥관은 2012년 겨울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담 사감 교사의 엄격하고 자상한 지도 아래 150명의 기숙사 학생들은 지정 좌석 천맥관 열람실 이용하고, 전용 컴퓨터실에서 멀티미디어 자기 학습은 물론 선후배 간 멘토 학습도 하고 있다.

3년 간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을 절약하고, 기숙사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원에 가지 않고도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선배들과 한 방을 사용해 학교 적응을 돕고 공부법을 배우는 것도 천안중앙고 기숙사의 특징이다.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학교, 공부하고 싶은 욕구를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적극적인 교사의 도움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는 학교, 학생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천안중앙고의 힘이 느껴진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2.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3. 충남교육청 "설 명절 주차, 걱정마세요" 도내 교육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4. 설 귀성길… ACC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 주시 태만 ’
  5.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1.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2.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3.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4.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5.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친필 서간문집이 복원된다. 한국전쟁 이후 발견됐던 이 서간문집은 교육과 외교 등 한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사료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 친필 서간문집'이 국가기록원 복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간문집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인정받아 국가기록원의 보존 처리, 정밀 스캔으로 디지털 파일로 복원돼 연구자와 시민에게 공개된다. 1005쪽에 달하는 서간문집은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H. G. Appenzeller, 1858-19..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