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힐링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8가정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아산 도고 토비스 콘도미니엄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아산 도고 토비스 콘도미니엄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박영의 충남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이 '너와 나의 이해'라는 미술치료를 진행했으며 백석대학교 최영숙 교수는 '나는 왜 결혼했으며 왜 갈등하나?'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외에도 가족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각종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해 11월부터 진행한 '다문화가정 힐링 project'의 일환이며 이는 결혼이주여성이 겪는 문화와 정서차이로 인한 부부갈등, 심리적 고립감, 정서적 소외감과 정체성의 혼란으로 인한 낮은 자존감과 상실감, 우울감을 경험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진행하는 심리 상담프로그램이다.
특히 개인별, 가정별 상황에 맞춘 개인·부부상담 및 사이코 드라마, 최면요법, 알코올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해 지역사회구성원으로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천안=유미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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