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북유성대로 외삼동 네거리 개통

교통사고 예방 효과기대

대전시 북유성대로(월드컵 네거리~세종시 경계) 외삼동 네거리가 시원하게 뚫렸다.

시는 북유성대로 외삼동네거리 도로구조개선을 위해 녹지형 분리대 310m 철거,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 교통섬 1곳 설치, 지장물 등을 옮긴 후 모두 6차로의 도로포장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석역 삼거리에서 외삼네거리까지의 통행속도가 시간당 0.5km가 향상됐고 외삼네거리 교차로의 지체 시간도 대당 68.2초 단축되는 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올해에도 5억 원을 들여 갑천대교 네거리 교차로 구조개선사업 1곳, 갑천대교 네거리에서 누리 네거리 사이의 가로구간 차로확장 2곳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까지 완료하면 대전시~세종시간 통행속도가 시간당 3.3~4.8km 향상되고, 70억 원의 교통혼잡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