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빌리지' 사업은 KT&G가 해외 빈곤층 거주지역 개선과 자립을 돕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이 첫 대상지다.
KT&G는 이곳에 12개월간 총 6억4000여만원을 투자해 가정집 40채 개축하고, 공용화장실 설치하는 한편, 배수시스템도 보수해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위생 및 금융 등의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대규모 봉사활동은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 50명이 투입돼 현지 주택 재건축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근 학교의 낡은 외벽을 새롭게 꾸미고, 현지인들을 위한 '아리랑 퍼포먼스'와 'K-POP', '난타' 등의 문화공연도 마련한다.
KT&G는 지난 10여 년간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의료봉사를 비롯해 캄보디아에 30차례에 걸쳐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 900여명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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