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지역 학부모 140명과 특수교사 140명 등 총 28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학부모(94.7%)와 특수교사(96.7%) 모두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충남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규정된 법적 기구로서 그동안 특수교육 상담 및 진단·평가 지원, 순회교육 및 장애 영아 교육 등의 특수교육 지원, 치료지원 및 통학 편의 제공 등 관련 서비스 지원에 정성을 들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통합교육 및 취업·창업교육 지원, 상설모니터단 운영 등 지역 특성과 장애학생의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내에는 모두 14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으며, 지원센터에서는 각종 특수교육 지원은 물론 관련 서비스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 전국의 중심 모델 구실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장애·영유아교육, 긍정적 행동지원, 직업·전환교육, 가족지원, 순회교육, 감각장애 지원 같은 6가지 영역을 지역별로 특성화해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수요자가 공감하는 현장지원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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