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에 따라 KBSI는 기존 2개 본부, 7개 연구부 체제를 2개 본부, 1개 사업단, 10개 지역센터로 틀을 마련했고, 산하에 모두 19개 연구팀을 꾸렸다.
2개 본부는 바이오융합분석본부와 환경·소재분석본부이며 1개 사업단은 연구장비개발사업단으로 명명했다.
부서간, 지역간 창의적 융합연구는 물론 장비 특성에 맞는 팀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기존 부 체제에서는 다소 어려웠던 융합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팀제로 꾸려 연구과제 등 상황에 따라 유기적,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KBSI는 지난 26년간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해 대학 중심의 연구지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는 여러 분야 전문가나 장비를 모아 부서간, 지역간 융합연구를 더욱 활발히 수행할 계획이다.
KBSI 정광화 원장은 “부원장을 신설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융합연구와 장비 특성에 맞는 팀제로 꾸려 보다 효율적인 연구환경이 기대된다”며 “연구장비의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노벨상과 창조경제 견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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