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출근길 '꽁꽁'… 언제까지 춥나 했더니?

승인 2015-02-09 10:25

서혜영 기자

▲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올해 최강 추위가 찾아온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부터 시작됐던 한파가 월요일인 오늘(9일) 절정에 이르렀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한파가 절정에 달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기와 영서 일부 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릴 전망이다.

수원(-11.7), 대구(-8.9), 부산(-7.8), 울산(-8.2), 전주(-10.1), 광주(-8.7), 청주(-10.8) 등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추위는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대전 1도, 부산 2도, 대구 3도, 광주 1도, 청주 2도, 전주 1도, 제주 3도, 울릉/독도 영하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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