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L씨가 5일 오전 11시 5분께 신방리 일부 돈사에서 힘없이 쓰러져 있는 돼지들을 발견해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L씨가 사육하는 돼지 수는 5개동, 1900마리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개동 150여마리가 수포가 생기면서 기립 불능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 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등이 출동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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