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제적·사회적·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에 대해 학습, 심리·정서, 문화·체험, 보건·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취약계층 학생의 실질적인 삶의 질과 교육성취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사업 대상학교를 전년도 46개교에서 26개교 늘어난 72개교를 지정해 49억1300만원의 예산을 투입기로 했다.
이중 학업중단 학생이 많은 12개 도내 고등학교를 사업대상학교로 신규 지정해 지원과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중·장기적인 학업중단 예방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업중단 학생이 50명 이상인 4개교에는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사업학교로 지정된 학교에서는 학력향상 및 진로탐색 강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전인적 인격 형성, 심리적 문제 해결을 통한 정신건강 도모, 건강한 신체 지원 및 보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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