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15학년도 수시및 정시모집 합격자에 대한 최초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충남대는 3865명 모집에 3417명이 등록해 88.4%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9.9%보다 8.5%p가량 상승한 수치다.
한밭대도 2072명 중 1842명이 등록을 마쳐 88.9%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7.7%보다 1.2%p가량 상승한 수치로 일반전형 정시모집 가군의 경우 지난해 75.4%에 비해 9.6%p 상승한 85%를 기록했다.
한남대는 3032명 모집에 2636명이 등록해 지난해 86.89%보다 소폭 오른 86.93%를 기록했다.
배재대는 2295명 모집에 1961명이 등록해 85.4%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0.1%에 비해 5.3%p 상승했다.
목원대는 2005명 중 1739명이 등록해 지난해 83%의 등록률보다 4%p가량 오른 87%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대전대도 2404명 모집에 1930명이 등록해 81%의 등록률을 보이며 전년 대비 3%p 상승했다.
반면 우송대는 2075명 모집에 1752명이 등록해 지난해 85.1%보다 0.7%p하락한 84.4%를 기록했다.
이렇게 지역대학들의 최초 등록률이 지난해에 비해 대부분 상승한 것은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 군별 분할 모집이 감소되면서 다른 군마다 같은 과에 지원해 중복 합격하는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대학구조개혁으로 10%가량 모집 정원을 감소한 것도 한 이유로 풀이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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