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명절 역귀성 특별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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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명절 역귀성 특별상품 출시

운행구간에 관계없이 4명 10만원, 2명 6만원

  • 승인 2015-02-03 17:00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코레일은 설 명절 KTX를 타고 역귀성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묶음상품(4인용, 2인용)을 새롭게 마련,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이용구간에 관계없이 2명 묶음에 6만원, 4명 묶음에 10만원 정액가로 판매되며, 이 가격은 서울∼부산 구간의 어른 기준으로 정상가보다 4명 묶음에 13만5200원(△57%), 2명 묶음에 5만7600원(△49%)이 더 싼 가격이다.

또한, 잔여석 규모에 따라 서울∼부산 기준 정상가(5만8800원)보다 4만1200원이 낮은 상품과 1만7600원이 낮은 상품도 운영되며, 묶음상품과 달리 1장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역귀성 특별상품 대상열차는 명절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KTX 163개 열차이며, 노선별로 경부선 81개, 경전선 22개, 호남ㆍ전라선 60개 열차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 특별상품의 공급 좌석수는 7만5000석으로 지난해 설 명절대비 2만8000석(61%↑)이 증가했으며, 추석보다 무려 3만4000석(84%↑)이 증가한 규모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경로,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코레일 홈페이지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서 예매하고, 역 창구에서 확인 후 발권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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