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8일 홍성관내 8개 학교에 입학할 예비초등학생을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예비 학부모 교육과 연수를 실시했다. |
설명회에는 홍성관내 8개 학교에 입학할 예비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와 각 학교별 다문화담당 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교육지원청은 홍성군다문화센터와 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다문화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곡초 정영선 교사는 입학기 어린이의 특성이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차이 등을 알고 입학전 자녀의 학교 적응지도법 등을 설명해 주었다.
홍성초 이미옥 교사는 초등학교 입학시 준비물과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늦는 경우, 자녀의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가 꼭 해야 할 일 등 센스있는 부모가 될 수 있는 역할을 사례별로 소개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려고 기획한 이번 교육은 모국과 학제가 다른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준비하고 학교생활에서 오는 궁금한 점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교생활을 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허은주(베트남)씨는 “많이 걱정했는데 걱정이 좀 줄고 기대가 더 커졌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홍성=김칼리나 명예기자(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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