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2일 새롬동 보2-1 구역 일원에서 광역복지지원센터<조감도> 착공에 들어간다.
올 상반기 개관 예정인 1생활권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은 두번째 시설로, 가족복지 기능을 특화한다.
내년 11월 완공까지 총사업비 497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5001㎡, 연면적 1만5664㎡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층별 구조를 미리 보면, 지상 1층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전 세대 주민커뮤니티공간, 지상 2층은 교육복지 및 여가공간, 실버나눔센터 등 여성·노인복지공간으로 승화한다. 지상 3·4층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는다.
오색실로 행복 옷을 뜨는 뜨개질 모습을 형상화했고, 누구에게나 열린 소통·치유 생태공간으로 연출한다.
성(性) 상담 등 이용특성에 맞춘 독립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주차구역보다 20cm 더 넓은 주차면수 30% 확보로 여성 주차편의를 도모했다.
또 건물 내부에서 옥상까지 이어지는 입체 녹지계획 및 세대별 색채 특성 등을 적용해 인지도와 활동성을 높였다.
전체 에너지의 16.3%를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시설이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및 녹색건축물 인증 등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2019년 복지정보(3생활권), 2020년 장애인(4생활권), 2022년 노인보건(5생활권), 2026년 청소년복지(6생활권) 기능을 특화한 센터를 순차 건립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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