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부터 사랑의 온도탑 성금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
평소 정성욱 회장은 “금성백조는 1981년 창립해 대전에서 자리 잡고 현재까지 고객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기업이윤이 발생하면 당연히 사회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여겨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을 꾸려 숨은 곳까지 살피는 따뜻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창립 이념을 고스란히 받아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나눔이'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가옥을 무료로 보수해주는 '주거개선 지킴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희망교육 배움지원', 공익사업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인 '행복드림 공익활동', 소외계층지원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인 '큰사랑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 중구에서 열린 셉티드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
문화예술 나눔이 활동을 통해 금성백조는 지난해 8월 평화의 마을 청소년 배낭여행을 후원하면서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는 아동양육시설로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자립심을 키우며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여름 방학을 맞아 해마다 여름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평화의 마을 청소년들은 정신적 신체적 한계에 부딪혀보며 다양한 문제해결을 통해 협동심을 함양하고 계획이동, 경제활동, 취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단체생활에서 팀원들과의 연대감, 자율성 등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금성백조는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에 해마다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왔다.
▲ 정성욱 회장이 한남대에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모습. |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6월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 21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3가구의 노후 주택을 보수했다. 1994년부터 이어온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 활동은 금성백조의 가장 전통 깊은 사회공헌사업이다. 해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진행하는 이 사업은 대전지방보훈청와 협의해 3가구를 선정, 금성백조가 노후 가옥의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는 사업으로, 지난해 옥순씨(중구 선화동·전상군경유족妻), 남기완씨(동구 삼성동·무공수훈), 이현자씨(동구 신흥동·무공유족妻)의 주택의 보수작업을 완료한 것. 지난해까지 국가유공자 가옥을 보수해 온 21년 동안 국가 유공자 40세대의 가옥 보수공사를 지원해왔다.
정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언제나 감사하고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거주하는 주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매년 했던 활동이 어느덧 21년이 됐다”고 말했다.
▲ 예미지 사랑나눔봉사단의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지원. |
금성백조는 지난해 5월 충남대에 대학발전기금 및 CNU 1대 1 장학멘토링 운동 기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금성백조는 2011년 5월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6억원의 발전기금을 충남대에 기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충남대, 충남대총동창회, 충남대 기업가정신센터 등에도 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2000년부터 최근까지 8000여 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5000만원의 발전기금까지 모두 7억3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정 회장은 또 2010~2014년 충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과목에서 특강을 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도 애를 썼다.
금성백조는 이와 함께 지난해 5월과 12월 한남대에 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전달했다. 한남대학교 대학 발전 기금 전달식은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문제에 대한 모범을 보이고 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정성욱 회장의 열정과 뜻에 따라 진행됐다.
이 밖에도 금성백조는 지난해 12월 한밭대에도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팔을 걷었다.
▲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
금성백조는 2009년부터 다문화연구 발전을 위해 후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서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법무보호 전진대회에도 300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가 연 '2014 법무보호 전진대회'에서 금성백조는 지역민의 법적 권리를 보호해주는 법조계에 힘을 실어줬다.
금성백조는 세종지역민들의 의료 복지에도 후원하는 등 사회환원의 범위를 키웠다. 지난달 16일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기금 2000만원을 후원하면서 세종지역에 새로운 충남대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에 나선 것.
정성욱 회장은 “세종시는 국가적으로 조성하는 명품 도시로 새로운 도시 건설에 병원은 꼭 필요한 인프라 중 하나”라며 “그 중에서도 충남대학교병원은 우수한 의료품질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료문화를 주도하는 첨단연구병원으로 시민들을 위하여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종시를 드높이는 상징적인 역할도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지역사회가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구 개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대전 중구 유천1동에서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 중구청과 함께 대전 유천1동 범죄취약지구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중구유천1동은 법무부 법질서 실천운동의 일환인 '범죄취약지구 환경개선(CPTED) 실천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에서 금성백조는 환경개선을 위해 폐가 및 공터 폐기물처리, 보안등 교체(LED) 및 신설, 주민공동 나눔 텃밭 조성, 공용 주차장 조성, 골목길 담장 도장, 옹벽 및 담장 벽화 그리기, 담장설치 등을 진행했다.
▲큰사랑 복지사업=금성백조의 사회환원 활동에서 빠질 수 없는 분야라면 사회 복지다.
큰사랑 복지사업 일환으로 금성백조는 지난해 12월 5일 세종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벌였다. 금성백조는 이날 세종시를 방문,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사랑의 쌀 250포(1포/20㎏, 112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금성백조는 지난 8월 세종 2-2생활권 P4(M9·M10블록)구역 예미지 672가구를 분양했는데 견본주택 개관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전달한 것이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연기·연동면 등 9개면, 한솔·도담동 2개동에 기초수급가구 수와 비율에 따라 250포의 쌀을 배분했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같은 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하며 사랑의 온도탑을 높였다. 금성백조는 2011년부터 사랑의 온도탑 높이기에 참여해왔다. 기업 기부활동과는 별도로 2011년에는 임직원 성과급을 모아 901만4170원을, 2012년부터는 사내 상시모금함을 설치해 539만7000원을 기부했다. 2013년에 모은 711만1570원을 지난해 1월에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임직원들이 모은 100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지역 사회를 등한시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지역민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앞장서서 사회환원을 해야 하며 그러한 가운데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발전의 비전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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