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의 첫 고전 노자 |
저자는 그들의 내면에 이미 답이 있다고 믿는다. 노자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누구나 자신의 문제는 물론 가족, 친구, 나아가 자기가 속한 사회의 어려움을 풀어나갈 지혜의 불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교사이기도 한 저자는 “아이들의 삶은 전혀 가볍지 않다. 아직 굳은살이 생기지 않은 무방비 상태에서 세상을 만나고 겪어내는 아이들의 삶이 어른들보다 훨씬 격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바라는 것은 청소년들이 고전 읽기를 통해 어깨를 펴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쾌활하게, 따뜻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출판 작은숲, 저자 최은숙, 페이지 232쪽, 가격 1만5000원.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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