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색깔 입히기'를 위한 것으로, 공석 중인 산하기관장과 임원을 비롯한 임기제 공무원 등 다양하다.
우선 대전문화재단 대표가 있다. 전임 대표가 떠나면서 '한소리'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던 그 자리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3~9일이며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기는 2년이며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맡아왔다.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접수 마감은 30일까지다. 과거 과학기술부 출신 원장이 임기 중 갑자기 연봉이 많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상임감사로 가면서 말이 많았던 곳이다. 그동안 학계와 전직 관료들이 앉았던 자리다.
지난해 사표를 제출했던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로 기본 임기는 3년이다. 대전시 전직 관료 출신들이 독식해온 자리다.
대전테크노파크의 IT융합산업본부를 흡수한 문화산업진흥원은 조직이 커진 만큼, 신설된 상근 이사를 뽑는다. 원서는 마감한 상태로, 임기는 3년이다. 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이효정 원장의 후임을 뽑는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티즌 사장과 경제통상진흥원장 등에 대한 인선 절차에도 조만간 들어간다.
이외에 공보관실 내에 신설된 미디어센터장과 시정홍보전문요원, 통계분석전문요원 등 임기제 공무원을 공모 중이며 안전안보협력관은 이미 뽑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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